소아 복통 구토 증상 있다면 의심하세요!
소아와 소아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주는 부모로서 복통은 흔한 문제 중 하나일 겁니다.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는 순간, 우리는 늘 걱정하게 되죠. 그런데 복통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이 중에서 일부는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므로,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충수염 (맹장염):
아이가 배꼽 주변에서 시작된 통증을 호소하고, 이 통증이 오른쪽 아래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충수염을 복통 위치만으로 진단하기는 어렵답니다. 복통의 원인을 파악하려면 영상 검사가 필요하죠. 중요한 점은, 아이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면서 통증이 계속되고 심해진다면 급성 충수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충수염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장충첩증:
아이가 갑자기 울고 보채며, 반복적으로 구토하는 특징적인 증상을 보인다면 장충첩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몇 분 동안 울고 보채다가 상태가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20~30분 후에 다시 보채고 우는 경우가 많아요. 이 질환은 초음파로 진단되며 중증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초기 장충첩증이라면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따라서 아이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신속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중장염전:
중장염전은 장의 위치와 구조에 선천적 이상이 있는 아이들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아기가 초록빛 구토를 하고 음식을 잘 먹지 않을 때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해요. 중장염전은 조기 진단과 수술로 해결할 수 있으며, 늦게 발견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답니다.
서혜부 탈장:
이것은 복강 내 장기가 사타구니나 부위로 빠져나오는 상황을 가리키는데, 이 질환은 소아외과에서 흔히 수술되는 질환 중 하나예요. 주로 아기의 기저귀를 갈 때 한쪽 사타구니가 볼록해 보일 때 부모가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혜부 탈장은 아이가 특별히 호소하는 증상이 없어서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감돈 된 경우에는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아이의 상태를 주시하고 이런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가야 해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부모로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복통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아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니 부모님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